영천시의회, 신축년 첫 임시회 개회
영천시의회, 신축년 첫 임시회 개회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1.02.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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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천시의회)
(사진=영천시의회)

경북 영천시의회는 지난 1일 제2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9일까지 일정으로 2021년도 신축년 새해 첫 회기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올 한해 추진하게 될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영천시 인구늘리기 시책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4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시의회는 지난달 20일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제214회 임시회 회기와 전체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개회일인 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고, 2일부터 5일까지는 집행부로부터 부서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한다.

이어 8일은 상임위원회를 열어 조례안 및 기타안건을 심사하며 9일 제6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회기동안 논의된 안건을 최종 처리하고 본회의를 폐회한다.

조영제 의장은 “2021년 첫 임시회가 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있는 회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난해 심사한 예산과 사업들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시민복리 증진을 위한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코로나 19가 종식돼 시민들의 생활이 안정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원한다”면서, “지난달 지급하기로 결정한 제2차 영천형 재난지원금이 시민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될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청사 입구에 손소독과 체온측정을 위한 방역지원인력을 배치하고, 회의실 내 비말 방지 칸막이를 추가 설치하는 등 철저한 방역조치 속에 이번 회기를 안전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