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상봉새마을금고, 이웃돕기 사랑의 쌀 기부
진주 상봉새마을금고, 이웃돕기 사랑의 쌀 기부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1.02.0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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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10kg) 68포, 상봉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
이웃돕기 사랑의 쌀 기부사진/ 진주시
이웃돕기 사랑의 쌀 기부사진/ 진주시

경남 진주 상봉새마을금고는 설명절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이웃돕기 일환으로 170만원 상당의 쌀(10kg) 68포를 상봉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기탁한 쌀은 상봉동 통장협의회 및 지역사회보장협의회와 연계하여 관내 생활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계층 68가구를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상봉새마을금고 한재원 이사장은 “코로나19와 한파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와 각종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든든한 금고가 되겠다”고 말했다.

임정희 상봉동장은 “설명절을 맞아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꾸준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상봉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며" 기탁 해 주신 쌀은 추운 날씨에 홀로 쓸쓸히 지내는 어르신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봉새마을금고는 매년 명절마다 사회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쌀 나눔실천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설 명절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저소득 세대에 대한 후원이 감소할 것을 우려해 전년도에 비해 기부물량을 늘려 이웃사랑의 온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신아일보]진주/ 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