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의령군수 예비후보, 군수 재선거 출마 기자회견
오태완 의령군수 예비후보, 군수 재선거 출마 기자회견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1.02.0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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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면 강하다“Stronger together”
군민에게 꿈을 주는 따뜻한 군수가 되겠습니다.
사진/오태완후보사무실
사진/오태완후보사무실

오태완 의령군수 예비후보가 "군민에게 꿈을 주는 따뜻한 군수 되겠다"며 2일 경남 의령군 충익사 의병탑 앞에서 의령군수 재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5대핵심 역점사업과 9대 전략사업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오태완 의령군수(56세)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군민에게 꿈을 주는 가슴 따뜻한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먼저 출마선언에 앞서 오태완 예비후보는 의령현감을 지낸 의령공(宜寧公) 오석복 할아버지의 18세손이자 의병장 죽유 오운(吳蕓) 장군이 배향 되어있는 18장군 의병탑과 충익사 앞에서 15대 직계손자인 본인이 출마선언을 하게 되었다고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이날 오태완 예비후보는 "뿌리 깊은 의령의 아들이 큰 변화가 절실한 의령군에 해묵은 과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하겠다 "며 " 실력이 검증된 젊은 군수 오태완이 군민과 함께 의령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코로나로 인한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도 의령군민들과 방역의료진, 공무원이 하나 돼 잘 싸워 이겨냈다"며 "가게 문을 닫고 장사를 포기하는 군민들을 볼 때면 가슴이 미어지도록 아팠다"고 소회했다.

특히 "이러한 위기를 오랜 행·정치적 경험을 살려 군민들과 함께 슬기롭기 헤쳐갈 탁월한 리더십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4월7일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물줄기로 내고향 의령을 기회의 땅으로 기필코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 후보는 "공명정대, 실사구시, 의령제일의 3대 정신으로 위대한 의령 부활에 활시위를 당기겠다"며 50년 의령미래발전의 초석이 될 5대 핵심사업과 9대 전략사업을 발표했다.

먼저 "의령미래 50년을 위한 중장기 정책과제를 만들어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만들겠다"며 "청년들과 젊은 세대들이 고향에서 꿈을 꾸고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드림시티(Dream-City)의령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둘째 "의령 소득 3만불 시대를 열겠다"며 "가장 못살고 GRDP가 가장 낮은 내고향 의령을 잘사는 부자의령으로 만들기 위해 밤낮없이 중앙정부와 국회, 경남도청 문이 닳도록 세일즈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셋째 “천혜의 농작물 생육환경을 활용해 농촌이 잘사는 ‘농촌부흥프로젝트’로 농업과 축산업의 부흥을 위해 의령한우브랜드화, 의령소싸움과 연계, 정책개선을 통해 스마트 팜(Smart Farm)으로 특용작물도입 및 바이오제약관련 6차산업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제조 및 정보기술 시스템에 의한 스마트시티(Smart City)”를 만들겠다. 고 밝혔다.

넷째 "한국의 오로빌(Auroville), 슬로시티(Slow-city)의령군을 건설하겠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여유로운 생활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한국의 오로빌(Auroville), 슬로시티(Slow-city)의령군을 건설하겠다 "고 선언했다.

다섯째 "의령출신 호암 이병철 삼성회장의 창업정신과 기업가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호암문화대제전을 개최해 의령의 대표브랜드로 만들겠다"며 "4월에는 의병제전, 10월에는 호암문화대제전으로 민족의 자존과 자긍심을 높이는 종합예술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의령발전을 위한 9대 전략사업에 대해서 먼저" 화정면에서 낙서면까지 남강 벨트 100리길을 조성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코스를 만들겠다 " 며 "4계절 테마별 아름다운 꽃길은 물론 세계적인 국제마라톤코스, 명품둘레길, 자전거 종주코스, 공개체험관 건립으로 누구나 찾고싶은 낙동강 만남 100리길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의령에 깃든 역사정신과 전통 문화유산을 발굴·계승하는 테마별 박물관과 미술관을 건립해 의령의 뿌리와 근간을 부활시키겠다"며 "전통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문화관광메카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셋째 "스마트행정서비스로 스마트재난구호 비상방송 시스템 구축을 통해 버튼하나로 응급상황, 재난, 화재발생 등의 연계로 초동대응 메뉴얼을 만들고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는 의령군 전체지역에 실시간 스마트 무선 방송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넷째 "부림일반산업단지를 조속히 추진해 밀양의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와 울산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배후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며 "수도권 중견기업 유치는 물론 대형물류종합유통터미널을 건립해 명실공히 물류유통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다섯째 "어르신, 여성, 장애인과 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장애인, 다문화, 여성복지관을 건립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 하겠다"며 "소아과, 산부인과, 안과 등 영유아, 어린이, 여성, 어르신, 장애인들을 위한 공공의료를 유치해 스마트 행정을 통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여섯째 "창의적 인재육성의 교육장이 될 미래교육테마파크의 조성하겠다"며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명실상부한 명문학군으로 성장·발전시켜 의령의 아들이 경남을 짊어지는 우수한 인재로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일곱째 "스포츠와 생활체육을 아우르는 스포츠파크건설을 통해 의령을 남부권 최대동계훈련장 메카로 만들겠다"며 "겨울철 농한기에 사람이 넘치고 활기가 도는 의령군을 들겠다"고 밝혔다.

여덟째 의령읍과 부림면 신반전통시장을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사람이 들고, 돈이 도는 선순환 구조의 전통시장으로 활성화 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아홉째 "인구유입정책을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정책을 펼치겠다"며 "정주여건개선 사업을 추진해 결혼과 출산·양육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 뿐만 아니라 귀농‧귀촌 가족들에게 다양한 정책을 펼쳐 의령군 인구증대에 사활을 걸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오태완 의령군수 예비후보는 ”이번 재선거는 참으로 중요한 선거로, 의령이 재도약하느냐, 아니면 영원히 추락하느냐 갈림길에 서 있다"며 "일 잘하고 능력 있는 역동적인 젊은 군수에게 적극적인 지지와 힘찬 성원을 바란다"고 호소했다.

현재 국민의힘 경남도당 부위원장과 중앙당 지방행정특보단장을 맡고 있는 오태완 의령군수예비후보는 화정면 출신으로 화정초·중학교를 졸업하고 경상대학교 회계학과, 경남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경영학박사이다. 하순봉국회의원 정책보좌관과 이회창총재 특보를 지냈고, 경상남도 정책단장과 정무조정실장, 경상남도 1급 정무특보를 역임했다.

[신아일보]의령/ 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