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시민행복 아이디어 공무원 제안제도 연중 시행
영천, 시민행복 아이디어 공무원 제안제도 연중 시행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1.02.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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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을 행복하게, 영천을 위대하게’

경북 영천시는 “시민을 행복하게, 영천을 위대하게” 시정목표를 한 단계 더 빨리 달성한다는 사명으로 ‘시민행복 아이디어 공무원 제안 제도’를 연중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민행복 아이디어’ 제안은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가며 제안분야는 시민 불편 사항을 개선하는 소소한 것부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민생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방안 등 시민편익과 시정발전 분야에 관한 것이다.

이번 제안제도의 특별한 점은 형식과 틀을 벗어나 메모 형식(한글 100자 이내)으로도 제출이 가능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수시로 간략하게 제안할 수 있다. 

아이디어 평가는 창의성, 실행 가능성, 시민 행복 기여도 등을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시 시정조정위원회에서 채택 여부를 최종 심사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6일부터 시민행복 아이디어들이 제안되어 검토 중에 있다며 그중 눈에 띄는 아이디어로는 시민들이 취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하는 ‘영천 일자리 정보 통합 플랫폼 구축’, ‘주택가 쓰레기 배출장소를 탈취 및 살균 방역하여 깨끗한 도시를 조성하는 ’가정용 배출 쓰레기 CLEAN-UP사업‘ 등이 있었다”고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세상이 바뀌고 있다. 공직자들이 눈을 뜨고 귀를 열고 시대의 흐름에 맞춰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길”이라며 “코로나19 어려움을 하루빨리 이겨 낼 수 있는 정책들을 많이 만들어 내 달라”고 말했다.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