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침수지역 일제 방역소독
나주시, 침수지역 일제 방역소독
  • 나주/김승남기자
  • 승인 2009.07.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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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따른 수인성 전염병 예방
나주시는 지난 7일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인한 가옥 침수로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식중독 등 수인성 매개 질환의 발생이 한층 우려됨에 따라 방역 비상근무체제 돌입, 집중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실시하는 방역활동은 남평, 산포 침수하천 등 가옥과 하수구 가축사육장을 중심으로 살충소독, 살균소독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읍면 자율방역단에서는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방역취약지역에 대하여 집중 실시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방역이 여의치 않은 지역은 방역약품을 마을 이장에게 지원하여 마을 자체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토록 하는 등 전염병 발생예방에 대하여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한편 나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주택의 경우 화장실, 마당까지만 침수가 되더라도 오염물질이 주위를 오염시키기 때문에 음용수는 반드시 끓여 마시고 음식물은 반드시 익혀서 섭취해야 수인성질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며, 개인위생 수칙 중에서 손씻기만 잘 해도 얼마든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개인위생수칙을 강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