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국가 측량기준점 전수조사 실시
영천시, 국가 측량기준점 전수조사 실시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1.01.3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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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천시)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공공측량, 일반측량, 지적측량에 기준이 되는 국가 측량기준점(위성기준점, 삼각점, 통합기준점, 수준점, 지적기준점)에 대해 오는 5월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국가 측량기준점 전수조사는 일관된 기준점 성과로 측량성과의 통일성 확보, 측량기준점 복구 및 최신화, 기준점 통합 관리를 통한 대민서비스 품질 제고 강화 등이다.

조사대상은 위성으로부터 위치를 수신 받는 위성기준점 3개소, 산 정상 부근에 설치 된 삼각점 48점, 관공서 등에 설치된 통합기준점 44점, 도로 주변에 설치돼 있는 수준점 65점과 지적측량에 기준이 되는 지적삼각보조점·도근점 4347점 등 총 4504점이다.

시는 국가 측량기준점에 대한 현지조사를 통해 이상 유무를 확인 후 멸실·훼손된 기준점 조사 결과를 국토지리정보원에 통보하고 지적측량 기준점은 자체 재설치해 정비할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모든 측량의 기준이 되는 국가 측량기준점은 공공측량·일반측량·각종 건설공사 등 국가 측량기준점의 효율적인 관리와 정확한 측량자료 제공으로 디지털 시대에 부응하는 한편 시민의 재산 보호 및 행정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국가 측량기준점 보호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