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29일 한국감사협회가 주관하는 '2020 감사대상 시상식'에서 사회적가치실현기관상, 내부감사우수기관상, 우수감사인상 등 3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회적가치실현기관상 부문에서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생을 위한 금융산업 육성·지원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내부감사 부문에서는 정보기술(IT) 기반 데이터 분석 기법, 비대면 화상 감시를 도입하는 등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감사업무를 추진했다는 점에서 우수기관상을 받았다.

우수감사인으로는 강욱희 국민연금 감사실 과장이 뽑혔다. 강 과장은 다채널 모니터링 시스템 활용 등 새로운 감사 분석기법을 도입해 내부감사 효율성을 높이는 등 제도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춘구 국민연금 상임감사는 "사회적가치 실현과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감사 혁신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사회에 공헌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자체감사 역량강화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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