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와 NS홈쇼핑은 농산물 판매활성화와 산지농협의 농산물 홈쇼핑 방송편성 확대를 위해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농협경제지주와 NS홈쇼핑이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양사는 지난해 장마와 태풍으로 힘들었던 농업인을 돕고자 방송기금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산지농협은 NS홈쇼핑을 통해 송출되는 특별 방송을 통해 우수한 우리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다. 수수료는 기금을 활용해 낮췄다.

양사는 매출확대는 물론 농가 수취가격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양사는 우리농산물 판매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지난해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한 고구마 등 12개 품목(11개 농협)을 산지농협으로부터 선매입한 후 상반기 중 모두 방송할 예정이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는 “이번에 추진하는 농협과 NS홈쇼핑의 상생협력 기금 지원 방송은 농산물 판로확대와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NS홈쇼핑의 농산물 방송기부 정책 도입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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