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 지역거점 구축
국토안전관리원,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 지역거점 구축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1.28 21:4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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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경북대·공주대·성균관대·중앙대 등 플랫폼 선도기관 6곳과 맞손
28일 서울시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과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왼쪽)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국토안전관리원)
28일 서울시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과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왼쪽)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국토안전관리원)

그린 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운영기관을 맡고 있는 국토안전관리원이 28일 6개 지역거점 플랫폼 선도기관과 한국판 뉴딜의 핵심사업인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 기반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6개 지역거점 플랫폼 선도기관은 △강원대 △경북대 △공주대 △성균관대 △중앙대 △국제기후환경센터 등이다.

공공건축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공공시설물의 성능개선에 국비와 지방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회적 약자층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시설물과 의료시설물의 노후도 개선, 실내 공기 질 및 에너지 성능 향상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그중 국비 30억원이 투입되는 그린 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사업은 국토안전관리원이 운영과 지원을 담당하며, 지역별 거점 플랫폼을 통해 사업의 성공적 수행, 사업 관련 인식 및 저변확대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작년 10월 5개 권역별 지역거점 플랫폼 선도기관 모집에 나서 강원대 등 6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6개 선고기관은 전문인력과 자원을 바탕으로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담당하고 지역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발굴·운영, 그린 리모델링 홍보 등도 수행하게 된다.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은 "사업 운영기관으로서 안전, 에너지, 내진 등 기존 건축물의 성능을 개선해 국민 안전을 확보하고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