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 1~2학년 2단계까지 매일 등교… 개학 연기 없어
유·초 1~2학년 2단계까지 매일 등교… 개학 연기 없어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1.28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3은 올해도 매일 등교… 수능 예정대로 11월18일 실시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신학기에도 대면, 비대면 수업이 병행될 예정인 가운데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 2학년은 대면(등교) 수업이 늘어날 전망이다.

고3은 지난해와 같이 매일 등교한다. 코로나19로 상황이 악화해도 3월 신학기 개학은 연기 없이 예정대로 이뤄지며, 대학입학능력(수능) 시험도 변동 없이 11월18일 실시한다.

교육부는 28일 이러한 내용의 ‘2021년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먼저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 2학년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거리두기 2단계까지 밀집(전교생 중 등교 가능한 인원)도 대상에서 제외한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 2학년의 경우 2단계까지는 매일 등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사실상 전면등교를 의미한다.

10세 미만의 코로나19 발병률이 낮고, 특히 초등 저학년은 대면 수업의 효과가 좋다는 점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고3은 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매일 등교한다. 교육부는 “지난해 매일 등교 원칙이었던 고등학교 3학년은 전년 기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하되 교육청이 지역과 학교 상황에 맞게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등교 인원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방역·생활지도 인력 5만명을 배치한다. 또 학생 수 30명 이상인 초등 1~3학년 과밀학급에는 방역 강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기간제 교사 2000여명을 배치한다.

코로나19 사태가 번지더라도 올해 3월 신학기 개학은 차질없이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3월2일 개학이 수차례 미뤄진 바 있다. 교육부는 올해 대면, 원격수업 모두 지난해보다 준비가 잘 이뤄진 만큼 3월2일 개학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등교 개학 또는 원격 개학 여부는 당시 지역 감염병 상황에 따라 추후 결정한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법정 기준 수업일수를 준수하기로 했다. 7월 말~8월 초 여름방학 시작, 8월 말~9월 초 2학기 시작, 12월 말 겨울 방학 시작 등 통상적으로 행해왔던 학사일정을 변동 없이 추진하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올해 수능시험일도 11월18일로 확정지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당초보다 2주 연기해 12월3일 치렀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이 닥쳐도 매해 치러왔던 셋째 주 목요일(11월18일)에 준해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는 ‘2021년 원격수업 및 등교수업 출결·평가·기록 지침(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 여기에는 원격수업을 병행할 때 출결 관리, 평가·기록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교과별 차시 단위로 출결을 확인하고 최종 출결 확인 가능 기간을 기존 7일에서 3일로 단축하며 교사가 공공 학습관리시스템으로 출결을 확인하는 등의 내용이 핵심이다.

inahlee@shina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