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2동, 복지통장과 함께하는 한파 취약계층 안전 관리
양천구 신월2동, 복지통장과 함께하는 한파 취약계층 안전 관리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1.01.2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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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취약계층 어르신·중장년 1인 가구 정기적 안부 확인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사진=양천구 신월2동주민센터)
(사진=양천구 신월2동주민센터)

서울 양천구 신월2동주민센터는 겨울철 한파 및 폭설을 대비 지난해 12월부터 홀로 사는 어르신과 중장년층의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28일 신월2동주민센터에 따르면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과 50세 이상 중장년층 중 한파에 특히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저소득 1인 가구, 총 316명을 대상으로 한파주의보 발령시 주 1회 이상 안부를 확인한다.

동주민센터의 모든 직원뿐 아니라 복지통장 26명이 다함께 참여해 한파에 취약한 저소득 1인 가구의 안전 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방법은 1차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전화 연결이 되지 않거나 추가적인 복지와 건강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2차로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 복지통장이 방문한다.

업무 시간 내에 연락이 안 되는 가구를 복지통장이 직접 방문함으로써 실시간으로 안부를 확인할 수 있었고, 업무 시간 외인 저녁 늦은 시간이나 주말에도 지속적으로 관리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고독사 예방은 물론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게 된 셈이다.

또한 안부를 확인하는 동시에 복지 욕구가 있는 가구에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월2동 황광선 동장은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소외되기 쉬운 1인 가구의 복지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복지통장과 협력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는 등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