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 이어지며 1%대 약세지속
[오후 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 이어지며 1%대 약세지속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1.01.2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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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코스피가 장중반 1%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자료=키움증권 HTS)
28일 코스피가 장중반 1%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자료=키움증권 HTS)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가 이어지며, 28일 코스피가 장중반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2.78p(1.69%) 내린 3069.7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7.58p(0.24%) 내린 3114.98에서 출발해 오전 10시55분 경 최고 3102.05까지 오르며 반등하는 듯 했지만, 이내 다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수급은 개인 투자자가 1조3154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9727억원과 359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업(-3.37%)과 유통업(-3.14%), 전기가스업(-2.75%) 등 대부분 업종이 약세인 반면, 종이목재업(+4.14%)이 오전 장에 이어 4%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외 서비스업(+0.13%) 등 일부 업종도 강보합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02p(2.13%) 하락한 964.90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5.22p(0.53%) 내린 980.70으로 개장해 오전 장에서 낙폭을 차츰 줄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오후 들어 다시 하락 중이다. 

코스닥 시장 수급은 개인 투자자가 홀로 2975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1411억원과 1198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업(-4.12%)과 통신방송서비스업(-4.09%), 방송서비스업(-3.40%)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지속 중이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