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다시 반등 양상… 긍정 40%대 유지
문 대통령 지지율 다시 반등 양상… 긍정 40%대 유지
  • 석대성 기자
  • 승인 2021.01.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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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긍정 43.2%, 부정 52.4%… 서울서 6.8%p 올라"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열린 2021 세계경제포럼(WEF) 한국정상 특별연설에 참석, 연설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열린 2021 세계경제포럼(WEF) 한국정상 특별연설에 참석, 연설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40%대를 유지하면서 다시 반등하는 분위기다.

28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1월 4주차 주중 잠정집계 여론조사 결과(지난 25~27일 전국 성인 1510명 대상)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주간집계 대비 0.2%포인트(p) 오른 43.2%다. '매우 잘함'은 24.6%, '잘하는 편'은 18.6%다.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0.8%p 내린 52.4%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잘못하는 편'은 15.2%, '매우 잘못함'은 37.2%다. '모름·무응답'은 0.8%p 증가한 4.5%로 산출됐다.

권역별로 서울에선 긍정평가가 6.8%p 오른 44.5%, 부정평가는 50.8%다. △대구·경북 긍정 31.0%(5.7%p↑), 부정 64.2% △대전·세종·충청 긍정 39.3%(3.2%p↑), 부정 57.9%이다.

반면 광주·전라에선 긍정이 10.5%p 떨어진 59.5%, 부정은 34.9%다. 부산·울산·경남 역시 1.9%p 내려 긍정은 40.2%를 기록했고, 56.2%는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다.

성별로는 여성에서 2.0%p 상승한 47.7%의 지지율을 얻었다. 부정은 47.2%다. 남성의 경우 긍정은 1.7%p 하락한 40.3%, 부정은 57.6%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 4.2%, 자세한 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bigsta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