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배복주 "4·7 재보궐 선거에 공천 쉽지 않다는 입장"
정의당 배복주 "4·7 재보궐 선거에 공천 쉽지 않다는 입장"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1.01.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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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 총사퇴까지 열어 놓고 마무리 하려"
정의당 젠더인권본부장인 배복주 부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김종철 당대표의 장혜영 의원 성추행 사건 관련 대표단 회의 결정 사항을 발표하던 중 눈물을 닦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의당 젠더인권본부장인 배복주 부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김종철 당대표의 장혜영 의원 성추행 사건 관련 대표단 회의 결정 사항을 발표하던 중 눈물을 닦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배복주 정의당 부대표가 28일  4·7 재보궐 선거 후보 공천 여부와 관련, "공천을 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정의당 젠더인권본부장인 배 부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저희 대표 성추행 사안으로 인해 우리당에도 젠더 문제가 고민이 되게 됐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배 부대표는 "저희 당은 이번 재보궐 선거가 민주당의 젠더 폭력이라는 상황 때문이라는 의미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배 부대표는 성추행 피해자인 장혜영 의원이 형사 처벌을 원치 않음에도, 보수 시민단체인 '활빈당'에서 김종철 전 대표를 고발한 데 대해서는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발 자체가 2차 피해라고 단정해서 말하는 건 아니다. 다만 고발을 할 때 피해자의 의사가 최대한 존중이 돼야 한다"며 "(피해자는) 사실상 자기가 명확하게 의사를 밝힌 상황이기 때문에 비친고죄와 연결하는 것은 상당한 무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지도부 총사퇴 가능성에 대해서는 "거기까지 열어놓고 지금 마무리를 하려고 한다"며 "현재는 비상대책회의로 전환을 해 대표단과 의원단이 함께 대응을 하고 있다"며 "토요일 예정된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전국위원회에서 의결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의당은 후보 무공천 여부와 지도부 총사퇴 등을 포함한 당 수습 방안을 오는 30일 열리는 전국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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