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춘수 경남 함양군수가 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공직자들의 솔선수섬을 강조했다.

군은 지난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춘수 군수 주재로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각 부서별 추진할 중요 현안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각 부서의 협조를 이끌어 냈다고 27일 밝혔다.

서 군수는 “최근 모범을 보여야 할 일부 지자체에서 방역수칙 위반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야 말로 가장 확실한 백신인 만큼 공직자들부터 기본에 충실해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코로나19 3차 확산이 다소 주춤해지고 있지만 가족간 지인간 모임을 통한 확산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3밀(밀접·밀폐·밀집)을 환경을 최대한 피하고 타지 외출이나 모임 등을 최소화 해 달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접종 준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업무추진비 선 결재 활성화 등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비롯해 국도비 확보, 인구늘리기 등 당면 현안업무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 군수는 “지금은 힘들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로 어느 누구 하나의 일탈은 우리 모두에게 크나큰 피해를 안겨 줄 수 있다”며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는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응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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