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창원지역 저소득 다자녀 가정 '사랑의 빵' 전달
하이트진로, 창원지역 저소득 다자녀 가정 '사랑의 빵' 전달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1.27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자립 프로젝트 '빵그레', 창원시 참여
올 상반기 광주광역시 빵그레 2호점 개설
하이트진로는 27일 ‘빵그레’ 창원점에서 창원시 저소득층 다자녀가정을 위한 베이커리 선물세트를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창원시 안익태 사회복지과장, 하이트진로 최정원 특판창원지점장, 창원지역자활센터 김정세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27일 ‘빵그레’ 창원점에서 창원시 저소득층 다자녀가정을 위한 베이커리 선물세트를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창원시 안익태 사회복지과장, 하이트진로 최정원 특판창원지점장, 창원지역자활센터 김정세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따뜻한 겨울나기’의 일환으로, 창원지역 내 저소득층 다자녀 가정에 ‘사랑의 빵’ 100세트를 제공한다.

27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청년자립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 사업인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와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함께 참여했다. 

사랑의 빵 100세트는 하이트진로의 의뢰를 받은 빵그레가 직접 베이커리 선물세트를 제작하고, 창원시가 추천한 저소득 다자녀 가정 100가구에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하이트진로 사회공헌을 담당하는 류준형 상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몸과 마음이 지친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간식을 선물하게 됐다”고 말했다.

빵그레는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과 꿈 실현을 돕기 위해 하이트진로가 공공기관과 함께 기획한 프로젝트다. 지역 저소득 청년들에게 제빵과 바리스타 관련 기술을 교육하고, 일정기간 직접 카페를 운영하도록 해 저립기반을 만드는 게 목표다. 

빵그레 창원점 운영기관인 창원지역자활센터의 김정세 센터장은 “지역청년 자립을 위한 빵그레 프로젝트가 조기에 안착돼, 받은 사랑만큼 지역 주민들과 나눌 수 있는 행사를 함께 진행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앞서 13일 빵그레 2호점 사업운영 기관인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와 구체적인 사업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올 상반기 내에 빵그레 2호점을 광주지역에 개점할 계획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