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영동선 감추해변 입구 ‘보도육교’ 개통
동해시, 영동선 감추해변 입구 ‘보도육교’ 개통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1.01.2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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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기간, 2020년 5월 ~ 2021년 1월 (8개월)
총사업비, 24억(특별교부세 5억, 도비 2.5억, 철도공단 7.5억, 동해시 9억)
사업규모, 보도육교(L=46m) 및 접속도로(L=350m) 설치
기대효과, 철로 무단횡단에 따른 시민 통행불편 해소,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강원도 동해시는 영동선 감추 입구 보도육교 신설공사를 준공하여 감추해변 및 감추사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감추해변 일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철도 무단횡단으로 안전사고에 상시 노출되어 있었으며, 통행불편 및 안전사고에 대한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개통한 KTX 운행으로 안전에 대한 대책 요구가 높아진 가운데 시에서는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과 문제해결을 위해 장기간 업무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을 거쳐 사업이 추진되었다.

2020년 5월에 착공하여, 2021년 1월에 준공·개통한 보도육교는 영동선 철도를 횡단하는 연장 46m, 폭 3m의 교량과, 접속 도로는 연장 350m, 폭 2m의 규모이며, 총 사업비는 24억을 투입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보도육교 개통으로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됨은 물론 철도 무단횡단에 따른 시민들의 통행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사라지고, 감추해변과 한섬 감성바닷길이 연결되어 또 하나의 관광자원화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