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다산신도시에 시공한 '다산신도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이 지난 10일 국토교통부 주관 '제2회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는 에너지사용량이 적은 아파트 단지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국토부가 주관하고, 한국부동산원이 운영 중인 '국가건축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 데이터를 토대로 2015년 이후 준공된 단지를 대상으로 선정된다.

다산신도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은 2015년 10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일원에 1085세대 규모로 분양한 단지로, 2018년 3월 입주를 마쳤다.

반도건설은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주민공동시설에 조성된 지열냉난방 시스템을 통해 공용관리비를 절감한 점과 열교환기 6대를 설치해 동별로 난방배관을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국토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입주민들의 전기·가스·난방비 절감을 위해 단지 설계부터 친환경 에너지 적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입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단지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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