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시황] 코스피 장초반 보합세…종목별 장세
[오전 시황] 코스피 장초반 보합세…종목별 장세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1.01.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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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코스피 지수가 장초반 보합권 등락을 보이고 있다. (자료=키움증권 HTS)
27일 코스피 지수가 장초반 보합권 등락을 보이고 있다. (자료=키움증권 HTS)

27일 오전 코스피 지수가 장초반 보합권 등락을 보이고 있다. 개별 기업의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면서, 종목 및 업종별 이슈에 따라 장세가 변화하는 모양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58p(0.24%) 오른 3147.8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15p(0.10%) 오른 3143.46으로 출발해 보합권 등락을 보이고 있다.

수급은 개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575억원, 1100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252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21%)과 기계업(+0.99%) 등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업(-1.61%)과 운수장비업(-1.46%), 의료정밀업(-0.41%) 등은 하락세다.

박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미 증시의 약보합세 영향으로 하방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 실적 발표에 따른 종목별 장세 및 재정부양 관련 이슈 등은 주목해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34p(0.44%) 내린 989.66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42p(0.24%) 오른 996.42로 개장 후 하락전환되면서 20분만에 984.37까지 떨어지는 등 보합권 등락 중이다.

코스닥 시장 수급은 개인 투자자가 1662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839억원과 611억원을 나란히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1.52%)과 반도체업(-1.08%), 운송업(-1.11%) 등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통신서비스업(+1.55%)과 디지털콘텐츠업(+0.95%), 오락·문화업(+0.77%) 등 일부 업종은 상승세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