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은 학부모 대상 온라인 과학교육을 오는 29일부터 3월 24일까지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키친랩’과 ‘전시 연계교육’ 등 2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키친랩’은 부엌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자녀와 과학실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오징어 해부를 통해 오징어 구조를 살펴보고 연체동물의 특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전시 연계 교육’은 부산과학관 기획전 ‘아웃브레이크’와 연계해 ‘뿌셔뿌셔 바이러스’라는 주제로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징을 이해하고 과자로 바이러스 모형을 만들어본다.

학부모 대상 온라인 과학교육은 3월 24일까지 국립부산과학관 누리집에서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수강생은 교육영상과 후기 이벤트 등에 대해 별도 안내를 받는다.

국립부산과학관 허남영 관장직무대행은 “코로나19로 외출이 힘든 시기에 집에서 자녀와 알찬 시간을 보내려는 부모님들을 위해 마련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비대면 과학 교육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입장인원 및 일부 체험전시물을 제한해 운영하고 있으며 주말 및 방학을 맞아 창의력을 키우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2021 겨울학기 원격 교육’을 내달 25일까지 개최한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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