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27일과 29일 최영조 시장이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산발전을 위한 15개 읍·면·동 현안사항 토론회 ‘소통, 공감만당(共感滿堂)’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매년 새해를 맞아 각 읍·면·동을 직접 방문해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하던 기존의 ‘찾아가는 주민대화’ 형식을 과감히 탈피, 읍·면·동 방문없이 4개 권역으로 나눠 도·시의원 등 참석인원을 최소로 해 2일간 오전, 오후 2회 일정으로 진행하며, 매회 3~5개 읍·면·동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온택트 시대에 맞게 지난해 시정 성과, 새해 시정 운영방향, 지역현안 사항 등을 시민 누구나가 함께 확인하고 고민해 볼 수 있도록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Live 방송으로 진행한다.
최영조 시장은 “이제는 코로나를 뛰어 넘어 재도약의 한해를 준비해야 하는 만큼 ‘시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경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산/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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