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라벨 뗀 '아카페라 심플리' 판매 100만개 돌파
빙그레, 라벨 뗀 '아카페라 심플리' 판매 100만개 돌파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1.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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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콘셉트 필름 라벨 없애고, 플라스틱 사용 절감
출시 6개월 만에 성과…"친환경 녹색성장 기업될 것"
친환경 콘셉트의 빙그레 아카페라 심플리 커피 2종. (제공=빙그레)
친환경 콘셉트의 빙그레 아카페라 심플리 커피 2종. (제공=빙그레)

빙그레(대표 전창원)는 무라벨 커피제품 ‘아카페라 심플리’가 출시 6개월 만에 판매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빙그레 아카페라는 국내 냉장 페트(PET) 커피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다. 아카페라 심플리의 경우, 친환경 콘셉트의 무라벨 패키지를 적용한 온라인 판매 전용 신제품이다. 필름 라벨을 없애 분리배출이 쉽고, 용기 감량 설계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한 것이 특징이다. 

아카페라 심플리는 듀얼브루(에스프레소와 콜드브루) 공법을 적용한 원두 추출액을 사용해 첫 맛은 진하고 뒷맛은 깔끔함을 강조했다. 또, 소비자들이 넉넉하게 즐길 수 있도록 400밀리리터(㎖) 용량으로 제작됐다. 종류는 검정색 뚜껑의 아메리카노와 녹색 뚜껑의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2종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친환경 콘셉트의 아카페라 심플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다”며 “빙그레는 앞으로도 좋은 제품 출시와 함께 친환경 녹색성장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아낌없이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주요 제품의 용기와 포장지를 꾸준히 개선하며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하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등 친환경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12월엔 환경부 주최의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 저탄소 생활실천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