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신속하고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박정희체육관을 예방접종센터로 지정하고 ‘예방접종추진단’을 가동하고 있다
26일 구미시에 따르면 예방접종추진단은 배용수 구미부시장을 단장으로 2반 7개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세부적으로 △행정지원반은 지원총괄팀과 대상자관리팀 △접종추진반은 시행총괄팀, 접종센터운영팀, 위탁기관관리팀, 백신수급팀, 이상반응관리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접종 대상은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고령, 집단시설 거주, 만성질환, 의료 등 사회필수서비스 인력 등을 우선접종 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백신접종은 △만18세 이상 일반시민은 예방접종 센터(박정희체육관) △의료 종사자 등은 위탁 의료기관(병원) △기타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는 보건소에서 이동 방문 접종 등 3가지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백신이 도착하는 순간부터 보관, 콜드체인 운송, 접종방법, 사후관리 등 모든 과정을 종합한 예방접종 세부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있다”면서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백신접종을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추진단’은 구미시의사회와 간호사회, 주민협의체, 지역종합병원, 경찰, 소방, 자원봉사단 등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의료 인력지원, 접종센터 운영지원, 위탁 의료기관 확보, 접종 후 이상반응 시 신속히 대응 등을 실행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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