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역 농어입인에게 연 70만원 규모의 수당이 지역상품권으로 지급된다.

강원 춘천시는 최근 2021년 강원도 농어업인수당 신청·접수 기간을 공고했다고 26일 밝혔다.

농어업인수당 지원사업은 농어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농어촌의 유지와 발전을 위해 올해 처음 마련했다.

지원자격은 신청연도 1월1일 기준 전일까지 2년 이상 강원도 내 주민등록이 돼 있고 신청일 현재 춘천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다.

또 2년 이상 1650㎡ 이상 20만㎡ 이하 농지를 경작하면서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는 가구다.

다만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과 배우자, 농업 외 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사람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농어업인 수당은 강원도와 춘천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신청은 3월5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경작하는 농지가 강원도 내 타 시군에 있는 농업인은 미래농업과로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시는 자격요건 등을 면밀히 검토해 대상자를 선정한 후 상반기 수당 지급을 진행할 방침이다.

농어업인 수당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또는 시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춘천/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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