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1명 발생...누적 확진자 573명
시흥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1명 발생...누적 확진자 573명
  • 송한빈 기자
  • 승인 2021.01.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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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최근 환자 발생 양상을 고려할 때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하향 조정 필요성이 있다고 보면서도 이번 종교시설 집단감염이 어느 정도까지 확산할지 몰라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54명 늘어 누적 7만5천875명이라고 밝힌 가운데, 경기 시흥시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73명이 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흥#573 확진환자는 광명시#517 확진환자 접촉 후 지난 22일 정왕보건지소 선별진료소 검사(음성) 후 자가격리 중 지난 23일 증상발현으로 지난 25일 정왕보건지소 선별진료소 검사 오늘 26일 확진판정을 받고 병상 배정 및 이송 대기 중이며, 동거가족 3명 검사 예정에 있고, 역학조사 중이다.

시는 확진환자 병원 이송 및 거주지 방역 예정이이며, 확진 환자의 이동경로나 잡촉자 등에 대한 정보는 역학조사가 완료 되는대로 시 홈페이지와 SMS를 통해 전해지고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확진자 발생 즉시 철저한 방역과 면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며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2020.12.30.)” 및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 제1판(2020.10.6.)”에 따라 확진자의 성별, 연령, 국적, 거주지(읍ㆍ면ㆍ동 단위 이하 정보), 직장명 등 개인을 특정하는 정보는 비공개되며,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정보에 한해 공개한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