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업무협약
대전 대덕구,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업무협약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1.01.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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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실천형 기후위기 대응문화 조성에 5개 기관과 맞손
왼쪽부터 장용걸 동양산업(주)대표, 정석현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장, 장용철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이광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장, 남상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부지역본부장] (사진=대덕구)
왼쪽부터 장용걸 동양산업(주)대표, 정석현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장, 장용철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이광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장, 남상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부지역본부장] (사진=대덕구)

대전 대덕구는 26일 구청에서 5개 기관과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기관은 한국환경공단충청권환경본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중부지역본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대전충청지역본부,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 동양산업이다.

이번 협약은 이들과 유기적 연계체계 구축 및 역할분담을 통해 아이스팩 수거량 및 재사용량을 극대화해 생활쓰레기 감량 및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업계 추산 연간 2억개 정도의 아이스팩을 사용하고 있으나 거의 대부분이 재활용되지 않고 한번 쓰고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려지고 있다.

아이스팩을 적절한 방법으로 버린다고 해도 매년 엄청난 양이 폐기돼 매립문제가 발생하고 적절히 버려지지 않을 경우, 아이스팩 내장재(고흡수성폴리머라는 고분자화합물로 플라스틱 일종)가 하천으로 흘러들어 수질 오염 및 해양 생태계 교란 문제를 발생시킬 뿐만 아니라, 먹이사슬에 의한 체내 흡수로 인류의 건강도 위협하는 오염원이 돼 진퇴양난의 환경문제를 야기한다.

이에 대덕구는 지난해 7월부터 본청 및 12개 동행정복지센터에 아이스팩 전용수거함을 설치해 수거된 아이스팩을 전통시장 등 지역 상인에게 무상 제공하는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써 5개월 간 약 6600개의 아이스팩을 수거해 전통시장 등 지역 상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구는 이번 협약에 따른 참여기관과의 역할분담을 통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아이스팩 연 10만개 재사용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최근 환경문제로 대두된 아이스팩 처리 문제에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주신 각 기관장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아이스팩 문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환경문제에 공동 대응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덕구는 수거된 아이스팩을 세척해 사용을 희망하는 지역상인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사용문의는 대덕구청 기후환경과 재활용팀으로 하면 된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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