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9년 연속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
신한금융, 9년 연속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1.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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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경영 성과 호평…아시아 금융사 중 1위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사진=신한금융)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사진=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Global 100 Most Sustainable Corporations in the World, 이하 Global 100)'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9년 연속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Global 100은 캐나다 미디어 그룹이자 투자 리서치 기관인 '코퍼레이트 나이츠'가 평가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지수다. 매년 전 세계 8080개 기업을 대상으로 친환경 금융과 온실가스·에너지 감축률, 리더십 등 43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지표를 기준으로 지속 가능 수준을 평가한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Global 100 기업에 포함됐으며, 올해는 아시아 금융기업 1위이자 전 세계 기업 83위로 선정됐다. 특히, 전 세계 금융사 중에는 △브라질은행 △ING그룹 △BNP파리바 △내셔널 오스트레일리아 은행 △인테사 상파올로 등에 이어 11위에 올랐다.

신한금융은 친환경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 등 친환경 경영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9년 연속 Global 100 선정은 그동안 그룹 차원의 다양한 ESG 활동을 추진해 온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는 리딩금융그룹으로서 ESG 경영성과를 보다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정량화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ESG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