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임산부 908명에 농산물꾸러미 지원
동대문구, 임산부 908명에 농산물꾸러미 지원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1.01.2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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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신청접수…농가지원·건강한 먹거리 제공 '1석2조'
(사진=동대문구)
(사진=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가 임산부 908명에게 연간 41만원(본인 부담 8만2000원 포함)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임신부에 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지난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현재 임산부이며, 영양플러스사업 을 지원받고 있는 임산부는 제외된다.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인 에코이몰에서 신청 가능하며, 온 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구청 6층 경제진흥과에서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방문 접수 시에는 지원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임신‧출산 증빙서류를 지참하면 된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월 4회(연 16회), 회당 1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유기농 수‧축산 물, 무농약 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등으로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을 고려해 구성됐다.

주문 시 금액의 80%를 지원받고 나머지 20%는 신청자 본인 부담으로 결제하면 신선한 농 산물 꾸러미가 주소지로 배송된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