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화폐 사용↓…작년 위조지폐 272장 '역대 최저'
코로나19로 화폐 사용↓…작년 위조지폐 272장 '역대 최저'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1.01.2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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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수 기준 전년 대비 6.8% 감소
(사진=신아일보DB)

코로나19로 현금 사용량이 줄면서 작년 발견된 위조지폐 수는 272장으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2019년보다 6.8% 감소한 수치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중 위조지폐 발견 현황' 보고서를 보면, 작년에 신고된 위조지폐는 총 272장으로, 전년 292장 대비 6.8% 감소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처음 공표한 1998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는 코로나19로 대면 상거래를 목적으로 한 화폐 사용이 줄고, 금융기관과 국민들의 위조지폐 식별능력 향상을 위한 홍보 노력이 강화된 배경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권종별 위조지폐 발견 장수는 △5000원권 116장 △1만원권 115장 △5만원권 26장 △1000원권 15장 순으로 발견됐다. 이 중 1만원권은 유일하게 전년 106장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권종별 위조지폐 현황. (자료=한은)

이에 대해 한은 관계자는 "1만원권이 5만원권에 비해 위조가 쉬우면서도 5000원권과 1000원권 등 저액권보다는 액면금액이 높아 위조 유인이 상대적으로 높은 데 기인했다"고 말했다.

발견자별 위조지폐는 △한국은행 69장 △금융기관 193장 △개인 10장으로 집계됐다. 주로 금융기관의 화폐 취급과정에서 발견됐다.

발견 지역으로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견된 위조지폐가 140장으로 전체의 72.5%를 차지했다.

한은 관계자는 "위조지폐를 발견하면 가까운 경찰서나 한국은행을 포함한 은행에 바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choi1339@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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