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437명… 지역사회 405명·해외유입 32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437명… 지역사회 405명·해외유입 32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1.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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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진료소. (사진=연합뉴스)
선별진료소. (사진=연합뉴스)

2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발생 수는 43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사회에서 405명, 해외유입에서 32명이 나왔다.

최근 일주일간(18~24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389명, 386명, 404명, 401명, 346명, 431명, 392명이다. 이날은 437명으로 전날보다 45명 많게 나왔다. 이틀 만에 다시 확진 규모가 400명대로 올라서게 됐다.

최근 확진자가 감소세로 접어든 모습이었으나 전날 대전에서 127명이 무더기 확진되면서 재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437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7만5521명이 됐다.

437명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405명이다. 이 중 수도권에서 나온 수는 176명(서울 91명, 경기 72명, 인천 13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125명), 부산(19명), 대구·경북(각 14명), 충남(13명), 경남(11명), 충북(8명), 강원·전남(각 3명), 울산·세종(각 2명)에서 나왔다.

주요 감염 사례는 대전 중구 국제학교 관련(총 127명), 인천 남동구 주간보호센터 관련(총 10명), 경남 진주시 주간보호센터 관련(총 9명), 경기 김포시 주간보호센터 관련(총 20명) 등이다.

이외 비수도권에서는 다문화센터, 목욕탕, 교회 등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이다. 이중 11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21명은 서울(11명), 경기(4명), 부산·대구·인천·광주·강원·경북(각 1명)에서 지역 자택이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역발생, 해외유입 발생지를 합치면 전북과 제주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모두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1360명, 위중·중증 환자는 7명 줄어 275명이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