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8주 만에 국민의힘에 앞섰다는 여론조사결과가 25일 나왔다. 

리얼미터 여론조사(ytn 의뢰, 18~22일 전국 유권자 2510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에 따르면 1월3주차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 조사보다 1.9%p 오른 32.8%였다. 

국민의힘은 3.3%p 하락한 28.6%로 나타났다. 

양당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4.2%p로, 11월 4주차 조사 이후 8주 만에 순위가 바뀌었다.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27.2%)에 오차범위 밖인 4.2%p 차로 앞섰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28.7%)에 2.6%p 차로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 지역에서는 인천·경기(35.6%), 강원(32.2%), 광주·전라(58.3%), 제주(28.1%)에서 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34.5%), 대구·경북(38.8%)에서 우세했다.

양당 뒤를 이어 국민의당은 7.6%, 열린민주당 6.9%, 정의당은 5.1% 순이었다. 무당층은 16.0%였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김가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