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업계 최초 'ESG성과보고서' 발간
신한카드, 업계 최초 'ESG성과보고서' 발간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1.01.26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경영 키워드로 '취약계층 디지털 격차 해소' 제시
신한카드 ESG성과보고서. (자료=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업계 최초로 'ESG성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카드 ESG성과보고서는 지난 2년간의 ESG 관련 전략과 활동, 성과를 담은 자료다.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피해 지역·업종을 대상으로한 지원 대책과 ESG채권 발행 등이 포함됐다.

또, 신한카드는 올해 ESG경영 키워드를 '취약계층 디지털 격차 해소'로 정했다. 이와 관련해 코로나19 이후 가속화하는 데이터 경제 생태계 기반을 다지고, 디지털 취약계층 보호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아이들미래재단'과 공동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 사업을 열기로 했다. 지난 11년간 진행한 '아름인 도서관' 프로젝트를 통해 세운 전국 508개 도서관을 바탕으로 각종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신한금융그룹의 올해 ESG경영방침에 따라 한국생산성본부와 데이터 기반 ESG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지원 대상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거나 친환경 비즈니스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스타트업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올해 개방형 디지털 혁신과 지속가능금융을 결합해 데이터 경제 시대를 선도하고 취약계층 디지털 격차 해소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는 디지털 기반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 ESG성과보고서는 신한카드 홈페이지와 신한카드 '아름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