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병해충 방제 시 농약흡입 방지와 중독 등에 따른 농업인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영농안전장비 1350세트를 구입해 농가에 무상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영농안전장비는 농약방제복, 안전마스크, 보안경으로 구성된 안전장비로 특히, 벼, 과수 등 농약 살포량이 많은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에게 공급하며, 고령농, 영세농을 대상으로 2월부터 우선 공급한다.
오도창 군수는 “영농안전장비를 공급함으로써 영농 작업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농약으로 인한 중독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농업인의 안전예방을 위해 영농안정장비 지원사업을 지난 2013년부터 추진했으며, 현재까지 총 1만3000세트를 농가에 무상공급했다.
[신아일보] 영양/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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