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각설? 아직 당서 할 일 있다”
“입각설? 아직 당서 할 일 있다”
  • 유승지기자
  • 승인 2009.07.08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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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하겠다고 찾아다닐 생각 없다”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은 8일 자신의 입각설에 대해 "현재는 당에서 할 일이 있다"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생각해주는 사람들에게는 고맙지만 현재는 당에서 할 일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완곡하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정 최고위원은 또 "공직이라는 것은 죽음하고 같아 찾아오면 하는 것이지 평상시에 하겠다고 찾아다닐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권 출마와 관련 "일이 있으면 피하진 않겠다고 한 적이 있다"며 "어떤 일을 하는데 꼭 정해진 절차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대신 일이 있으면 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표의 총리설과 관련, "박 전 대표가 하면 잘 하실거라고 생각한다"며 "만약 다른 충청권 인사가 돼 국민통합에 도움이 된다면 그것도 방법 중의 하나는 될 수 있다.

국민통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