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 화재현장 출동차량 지붕에 고유 호출부호 부착
금산소방서, 화재현장 출동차량 지붕에 고유 호출부호 부착
  • 김희태 기자
  • 승인 2021.01.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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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산소방서)
(사진=금산소방서)

충남 금산소방서는 소방펌프 및 물탱크차 등 화재 출동량이 많은 10대 차량 지붕에 고유 호출번호를 부착해 화재현장 지휘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소방차량 호출부호 부착은 드론을 활용한 화재현장지휘가 증가하면서 협소한 진입로나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려울 경우 차량 진입이 가능한 차량을 우선 배치하는 등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실례로 지난해 12월4일 발생한 남일면 주택 밀집구역 화재에서 드론 영상을 활용해 정확한 지점을 찾아내는 등 진입로 확보에 탁월한 효과가 있었던 사례가 있다.

고유 호출부호 부착으로 드론 영상을 활용해 소방차량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지휘가 가능해져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강윤규 서장은 “고유 호출번호 부착으로 차량별 식별이 용이해져 화재진압 활동에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종합적으로 현장지휘를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는 등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금산/김희태 기자

h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