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설 물가안정 종합계획 추진
당진시, 설 물가안정 종합계획 추진
  • 문유환 기자
  • 승인 2021.01.2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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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돼지고기 등 중점관리품목 모니터링 및 가격공표

충남 당진시는 25일부터2월 10일까지 ‘설 명절 물가안정 종합기획’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와 한파, 수요증가 등으로 물가급등이 예상됨에 따라 서민 물가 안정과 이용객 만족도, 신뢰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시에서는 25개의 중점관리품의 모니터링과 가격 공표 등을 추진한다. 

시 공무원과 물가 모니터링 요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은 당진·합덕 전통시장과 농협, 롯데마트 등의 대형마트를 방문해 각 현장의 사과, 배, 조기, 두부, 쇠고기, 돼지고기 등 20개 성수품에 대한 가격 동향을 파악한다.

합동 점검반을 통해 파악된 중점관리 품목의 가격은 당진시청 홈페이지(분야별 정보 ⇒ 생활 ⇒ 소비자 물가 및 대부업)에 주 1회 갱신해 공표된다.

한편 시관계자는 “설 명절에 편승한 성수품 가격 상승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수시로 가격 동향을 살펴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판매·단위 가격 표시 및 권장소비자가격 표시금지에 대한 이행 여부도 적극 확인해 소비자 피해 예방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uh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