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활동계좌 27만좌·월 약정금액 9조원대
키움증권은 지난 8일 해외주식 일평균 예탁자산이 10조원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8000억원 대비 1150% 증가한 규모다.
키움증권은 최근 급증한 해외주식 투자수요에 따라 고객 기반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의 해외주식 활동계좌는 작년 말 기준 27만좌며, 월 약정금액은 9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키움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에 대한 정보제공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작년 말 업계 최초로 미국주식 실적속보 서비스를 오픈한데 이어, 이달에는 업계 최초로 모닝스타의 미국주식 리서치 국문번역본 서비스를 도입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활발한 해외주식 거래에 발맞춰, 해외주식 관련 서비스와 투자정보 제공에 힘쓴 것이 해외주식 예탁자산 증가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해외주식 투자정보 검색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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