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2020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기보, 2020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1.01.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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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정보·청구처리 부문서 호평…공공기관 평균 크게 웃돌아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0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행안부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총 580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평가 결과를 경영평가 등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19년 평가와 작년 평가를 동시에 실시했으며, 공정성을 위해 민간 전문가가 평가자로 참여했다.

기보는 지난 2년간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정보공개 업무처리를 위한 직원교육 △원문공개 열람분석을 통한 수요자 요구에 맞춘 원문정보공개 △적극적인 사전정보공표 등록 △홈페이지 방문고객 분석을 통한 정보제공 및 모니터링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기보는 이번 평가에서 '사전정보 등록건수', '정보공개청구 처리 적정성 및 비공개 세부기준'에서 지난 2019년 94.72점, 작년 95.11점을 기록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는 공공기관 평균(2019년 86.2점, 작년 85.9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최우수 등급 달성은 국민의 시각에서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개하고, 최근 이슈 등을 반영해 직원들을 꾸준히 교육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정보공개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