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화송 경로당 리모델링' 준공
HUG, '화송 경로당 리모델링' 준공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01.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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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개발과 커뮤니티 공간·공유 부엌 조성
부산시 해운대구 화송 경로당 리모델링 사진. (사진=HUG)
리모델링을 마친 부산시 해운대구 화송 경로당. (사진=HUG)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지난 19일 'HOPE with HUG' 프로젝트 일환으로 화송 경로당 리모델링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HOPE with HUG 프로젝트는 HUG와 부산시, 부산건축제간 3자 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프로젝트로, 지역 건설사의 후원과 건축가의 설계 재능 기부 등을 재원으로, 사회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화송 경로당은 HUG와 지역건설사 '동원개발'이 시공 재원을 후원하고, 이승헌 동명대학교 실내건축학과 교수와 김철홍 위더스 건축그룹 대표가 설계 재능을 기부해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이번 리모델링은 경로당 이용자의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1층은 경로당, 2층은 지역 청소년·노인 등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했다. 상습 누수로 활용도가 낮았던 옥상은 확장공사를 통해 공유 부엌으로 건설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화송 경로당이 지역사회 공동체의 사랑방으로 이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