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이후 수익률 14.91%…순자산 6000억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IT섹터에 집중투자하는 'TIGER 200 IT ETF' 순자산이 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TIGER 200 IT ETF는 코스피200 정보기술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포트폴리오는 기초지수 구성종목 전체를 편입하는 완전복제전략을 사용하며, 필요 시 일부 종목만 편입하는 부분복제전략을 병행해 구성한다.
이 펀드는 지난 20일 종가 기준 △삼성SDI 21% △SK하이닉스 19.82% △삼성전자 18.77% △LG전자 12.4% △삼성전기 7.95% 등으로 총 11개 종목에 자산을 분배하고 있다.
이날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은 14.91%며, 최근 1년간 수익률은 65.52%를 기록 중이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장은 "TIGER 200 IT ETF를 통해 국내 일등 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관점에서도 기술과 경쟁력을 보유한 우량 IT 종목에 선별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거래 편의성이나 저렴한 보수 등 ETF의 장점을 누리며 국내 IT산업에 손쉽게 분산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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