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정책·의령교육 현안 협의등 다양한 의견 수렴
의령군청과 군의회를 방문한 권정호 교육감은 김채용 군수와 이창섭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경남교육정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자체와 연계한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과 의령군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확대 방안 등 현안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지자체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이어 의령교육청을 방문해 경남도의원, 교육위원, 학교운영위원지역협의회장, 장애인학부모회장, 초·중·고·특수학교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보고 및 협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창곤 의령교육장은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소규모 학교 두레교육활동, 학습부진 탈출 학력향상 프로젝트, 어른을 공경하는 효행교육 실천, 내고장 사랑하기 교육,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지원 확대 및 의령도서관 신축 이전사업에 대한 추진 경과에 대한 설명을 했다.
이창곤 교육장의 업무보고에 이어 권정호 교육감은 “학생이 행복한 경남교육을 위해 학력향상, 효제사상에 바탕을 둔 예의범절 가르치기를 통한 덕성교육, 건강교육, 언어순화교육지도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요즘 교육은 속도전에 치중하면서 지적능력 향상의 성과는 올렸지만 사람다운 사람을 육성하는데는 실패했다고 지적하고 교사 중심의 엄격한 교육이 이뤄지는 복고주의를 지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후에는 유곡초, 신반중, 신반정보고 등을 방문해 학교 특색사업 및 학교현안문제를 논의하고 교육현장에서 불철주야 노력하는 교사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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