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기초푸드뱅크사업, 취약계층 돕기 “효과 톡톡”
신안기초푸드뱅크사업, 취약계층 돕기 “효과 톡톡”
  • 박한우 기자
  • 승인 2021.01.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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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안군)
(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의 기초푸드뱅크 사업이 소외계층을 돕는데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군은 "지난해부터 냉동탑차 1대, 저온저장고 2동(2300리터), 물품보관창고 1동(86㎡)의 시설과 전담인력을 갖추고 1004섬신안기초푸드뱅크를 재)신안군복지재단을 통해 운영해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푸드뱅크는 재)신안군복지재단에서 2020년부터 직접운영해 오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1억300만원의 상당의 물품 3만5169개를 전달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식료품 위주에서 벗어나 다양한 종류의 물품을 대량으로 기탁받아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어서 이용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체감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균보 신안군복지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기부해주신 분들이 계셔서 힘이 나고, 접근하기 어려운 도서지역 소외계층에게 기부식품으로 도움 드릴 수 있어 보람됐다”며 “우리 푸드뱅크가 군민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마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군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 중 작은 운영상의 문제점을 개선시켜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면 푸드뱅크사업처럼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사업효과를 톡톡히 낼 수 있다며 군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복지체감형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