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콜, 곰표 손잡고 MZ세대 취향저격 '곰팬' 선봬
해피콜, 곰표 손잡고 MZ세대 취향저격 '곰팬' 선봬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1.2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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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협업기간 '곰표 플렉스팬' 출시
레트로 강조, 요리 초보자도 간편 사용
이커머스를 통해 3000개 한정 판매되는 '곰표 플렉스팬' 패키지. (제공=해피콜)
이커머스를 통해 3000개 한정 판매되는 '곰표 플렉스팬' 패키지. (제공=해피콜)

해피콜은 대한제분 ‘곰표’와의 협업으로 ‘곰표 플렉스팬’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해피콜과 대한제분은 국내 대표 주방용품 브랜드와 밀가루 브랜드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유쾌한 요리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시너지를 위해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 양사 모두 소비와 유행을 주도하는 밀레니얼과 Z세대를 끌어안기 위한 중요성에 공감한 것이 협업의 단초가 됐다.

6개월간의 협업을 통해 출시된 ‘곰표 플렉스팬’은 ‘곰손도 금손되는 곰팬’이란 별칭처럼, 요리에 서툰 소비자도 쉽게 쓸 수 있는 해피콜의 인덕션 프라이팬과 곰표만의 레트로(Retro, 복고) 감성이 더한 제품이다. 

특히, 팬 외부의 녹색, 밀가루처럼 희고 부드러운 러버 코팅 손잡이, 팬 내부의 곰표 로고 등의 디자인에서 곰표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플렉스팬의 경우, 지난해 론칭 이후 2분에 1개 꼴로 판매될 만큼 반응이 좋다. 누적 판매량 20만개에 이른다. 해피콜은 곰표 플렉스팬이 1.6리터(ℓ) 용량과 22센티미터(㎝) 너비로 프라이팬은 물론 궁중팬과 한손 냄비로도 넉넉히 사용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크기가 다른 푸어링 림(물코)을 갖춰 내용물을 깔끔하게 따라 내기 쉽고, 700그램(g)의 가벼운 무게로 손목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도 또 다른 장점이다.  

해피콜과 곰표의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할인점을 시작으로 11번가, GS샵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날 수 있다. 

이커머스에서는 곰표 플렉스팬과 곰표 다목적용 밀가루, 플렉스팬을 든 표곰이 키링(비매품), 곰표 미니어처 메모지로 구성된 상품을 3000개 한정 판매한다. 해피콜과 대한제분은 판매 수익금 일부를 북극곰 살리기 캠페인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우정 해피콜 상품기획개발본부 상무는 “이번 ‘곰팬’을 시작으로 올해 MZ세대에게 해피콜을 신선하게 알릴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익규 대한제분 마케팅 본부장은 “해피콜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2018년부터 폭넓게 전개한 타 브랜드 협업의 외연을 한층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