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의회가 20일 2021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시작했다. 의원들은 집행부서의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추진되는 사업정보를 공유하고 시정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업무계획 보고에서 김진규 보건복지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휴관하는 동안 국민생활관 노후시설 리모델링 및 서부권역 다목적체육관 운영 준비를 철저히 해 시민의 불편함 없이 생활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윤영숙 산업건설위원은 "신활력플러스사업과 관련, 코로나19로 인해 사업 추진율이 저조하고 이월 예산이 많다. 2021년에는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란다"고 강조했으며 박종대 기획행정위원은 "최근 대학들이 학생 수 감소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데 관내 학생을 관내 소재 대학에 유치하기 위한 지원사업 발굴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원사업 추진을 심도있게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동해 보건복지위원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주요 역할이 어려운 이웃,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있는 만큼, 본연의 역할에 전력할 수 있도록 기존 중복되는 역할 등을 잘 조정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장경호 산업건설위원은 "용안생태습지에 방문객 증가로 주차시설이 부족하여 주차시설 확충 방안을 검토하기 바라며, 기존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국가정원이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철원 기획행정위원은 "익산사랑장학재단 장학사업 추진시 관내 실거주 학생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있게 검토해 장학사업을 발굴하기 바란다"고 강조했고, 유재동 보건복지위원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위해 근로의 기회뿐만 아니라 자격증 취득, 인턴 활동 지원 등 자활사업의 새로운 모델인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을 심도있게 검토해 운영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규대 산업건설위원은 "면소재지와 배후마을에 대한 주민역량 강화 사업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추진 시 기반시설 개선사업에 더 집중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사/문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