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서울시 마포구 플래그십 스토어 '오롯·디윰관'에서 오는 3월 말까지 골드바 할인 이벤트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고객이 매장을 직접 방문해 '오롯(Orodt) 골드바'를 구매할 경우 1~1.5%의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선착순 100명에겐 '골드바 모형 비누'도 증정한다.

작년 12월 조폐공사 서울 신축 사무소 1층에 문을 연 오롯·디윰관에서는 특수압인기술을 활용해 만든 메달과 골드바 등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또 골드바 외에도 '천사의 재능 십이지 메달'과 '2021 신축년 소의 해 카드형 골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메달' 등 조폐공사의 베스트셀러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메달 및 카드형 골드 제품도 구매금액별로 △100만원 이상 1% △200만원 이상 2% △300만원 이상 3% 할인 판매한다. 또 '조선의 어보 시리즈'와 '로열시리즈 1차 경복궁 메달' 등 매진된 제품도 감상할 수 있다.

조폐공사의 순금 제품 브랜드인 '오롯(Orodt)'은 스페인어로 금을 뜻하는 '오로(Oro)'와 우리말 '오롯이(모자람없이 온전하다)'의 합성어다. '디윰(Diyum)'은 '쇠를 부어 만듦'의 의미를 가진 우리말 고어로, 문화메달과 아트메달 등 특수압인제품의 브랜드다.

유만재 조폐공사 영업개발처장은 "오롯 골드바는 금 순도와 중량이 보증된 제품이라는 게 장점"이라며 "고객 감사 차원에서 이번 할인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민영 기자

홍민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