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전북도 등과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맞손
새만금개발청, 전북도 등과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맞손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01.19 2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비타당성 조사 연구 사업 성공 추진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왼쪽에서 세 번째) 등과 19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에서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이 19일 전라북도와 군산시 등 지자체와 5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5개 기업은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중공업 △현대로템 △린데코리아 △한국특수가스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연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으로, 조사 단계에서부터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만금 수소산업 진흥을 위한 선도적 역할 수행과 다각적인 협력사항 발굴 등 포괄적인 내용이 담겼다.

협약에 참여한 각 기관과 기업들은 앞으로 새만금을 중심으로 그린수소 산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용지를 제공하는 등 밀착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여 기관과 기업간 유기적인 협력이 이어져 사업 추진동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은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100%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기업 캠페인 등과 연계해 세계적인 기업의 투자를 유도하는 핵심동력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