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정중채 총괄조정관,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진주시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정중채 총괄조정관,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1.01.20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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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추가 확진자 없음, 총 확진자 350명(완치 271, 입원중 79), 자가격리자 : 383명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 정중채 브리핑사진/ 김종윤기자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 정중채 브리핑

(사진=김종윤 기자)

경남 진주시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 정중채는 19일(화) 오후4시시청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했다.

정충재 총괄조정관은 " 어제(18일) 브리핑 이후와 오늘(19일) 추가 확진자는 없다."면서" 어제(18일) 브리핑에서 밝힌 진주 349, 350번 확진자와 관련해 추가 진행사항에 대해서 진주 349, 350번은 진주 346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각각 17일과 18일 양성판정을 받았다."며" 진주 349번의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없으며, 진주 350번은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11명으로 이 중 10명은 검사 중이고 1명은 검사 예정이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마을의 전수검사 진행사항은 진주 346, 347, 349, 350번 확진자와 관련해 감염원 확인을 위해 어제(18일) 이분들의 거주 마을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사를 실시했다."면서" 진주346번(1.16.확진)의 접촉으로 3명 확진되었고, 진주347번(1.17.확진)은 진주346번의 배우자이며, 진주349번(1.17.확진), 350번(1.18.확진) : 진주346번의 접촉자 전수검사 대상인 41세대 84명 중 기 확진자 4명(진주346, 347, 349, 350번) 및 기 검사자 1명과 현재 마을에 거주하지 않는 35명을 제외하고 마을 주민 44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고, 검사결과는 오늘 중 나올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서" 진주국제기도원에 대한 방역 진행 사항은 남양주 838번(1.10.확진, 1.3.~1.8. 진주국제기도원 방문)확진자로부터 시작된 진주국제기도원 집단감염 관련, 오늘은 추가 발생 없이 확진자는 총 55명이다."면서" 현재까지 448명을 검사하여 55명은 양성,39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검사 중이며, 6명은 결번으로 인한 검사 미실시이다."며" 확진자 중 우리 시민은 27명이고, 타 지역 거주자는 28명(발생초기에 우리 시에서 신속한 검사를 받아 시 번호 부여)이며,이 중 기도원 방문자는 48명, 방문자의 접촉자(가족·지인 등)는 7명이다."고 밝혔다.

다음은 "시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준비상황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해 시는 백신 도입 이후인 2월 말이나 3월 중에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일반 보관이 가능한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은 독감 접종처럼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겠다."면서" 모더나, 화이자 백신의 경우 초저온 냉동고가 필요하므로 예방접종센터를 별도로 운영해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시는 백신 접종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혼란에 대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5개팀 27명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추진단을 선제적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관기관 및 전문기관 9개 14명으로 지역협의체도 별도로 구성했다. "면서"더 자세한 사항은 정부의 백신 예방접종 추진 일정이 나오는 대로 추가로 안내해 드리겠다."며"일부에서 우리시의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대해 사실 확인을 하지 않고, 또 사실과 전혀 다른 평가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는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감염 위험과 추위와 싸우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심혈을 기울이는 방역 공무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일이다."며"시민 불안을 조장하는 행위로써 민관이 함께 협조해야 하는 방역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내용이다."고 밝혔다.

정충재 총괄조정관은"시는 19일까지 339회의 코로나19 브리핑을 했다 "면서"지난해 2월 21일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단 한 번도 거른 적이 없다."며"전국 자치단체에서 우리 시만큼 열과 성을 가지고 브리핑을 실시한 곳은 찾아 볼 수 없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4시간 선별진료소 운영하고 있으며,전 시민 독감 무료접종, 전 시민 무료 코로나19 진단검사,해외입국자 안전숙소 운영, 코로나19 긴급경제지원 등 선제적으로 코로 나19 확산 방지에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경상남도 전체 인구의 1/10 수준인데 반해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경상남도 전체의 1/4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노력하여 왔다."며"이통장과 관련해서 진주시청 발 표현은 매우 잘못된 것이다."면서" 최초 감염원이 타 지역 사람으로 외부에서 유입되어 확산된 것이며 이통장 연수 결정은 실무진의 전결사항으로 시장이 승인했다는 표현도 맞지 않다."고 전했다.

그리고" 국제기도원과 관련해서는 우리지역을 방문했던 타지역 목사가 감염 원인을 제공했다." 며 " 기도원 방문자는 약 60%가 타지역 사람이다."면서" 우리 진주시민이 타 지역으로 가서 그 지역을 감염시킨 것이 아니라 전염된 타 지역 방문자가 해당 거주 지역으로 돌아가 그 지역을 재 감염 시킨 것으로 전 시민 코로나19 검사 주장이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필요할 때 수시로 검사가 필요한 코로나 방역체계에 대한 기본 인식도 하지 못한 주장이다."며" 만일 하루에 1,000명을 검사할 경우, 우리 시민 모두가 검사를 받으면 1년이 걸릴 겄으로 보인다"면서" 전 시민 코로나 의무검사를 이렇게 시행할 경우 1년의 시간이 소요되어 역학적으로 실효성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지금도 바쁜 업무에 여념이 없는 보건 의료진에게 업무 피로도만 가중시키는 “말뿐인 방역제안”이다."고 했다. 

정충재 총괄조정관은" 그 동안 시가 최선을 다하여 추진해 온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응에 대해서는 애써 눈감으면서 시의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폄훼하는 데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시민 여러분. 오늘(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 동안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시행된다"면서"비록 완화되었다고는 하나, 2.5단계 조치가 한 주 더 연장된 점에 대하여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연장 조치는 코로나19의 바이러스 잠복기 14일을 감안하고 진주국제기도원의 집단감염 여파를 완전히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므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리겠다."면서" 시는 시민 여러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방역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