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옥계리에 거주하는 조용수씨가 지난 18일 군남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19일 군남면에 따르면 조씨는 소규모 농사로 크지 않은 농업소득임에도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기부를 하고 있다.

조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이 늘었을 것이라”며 예년보다 많은 금액을 기부한 배경을 밝혔다.

이용만 면장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매년 꾸준하게 기부를 이어오시는 기부자의 따듯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의 마음을 다소나마 녹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연천/김명호 기자 

김명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