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신축년 맞아 인구증가 시책 추진
창녕, 신축년 맞아 인구증가 시책 추진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1.01.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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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우 군수, 인구증가 특별위원장 역할 강조

경남 창녕군은 한정우 군수가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인구증가 위해 ‘인구청년정책팀’을 신설 하는 등 조직개편과 함께 ‘인구증가 특별대책위원장’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인구증가를 위한 시책추진’에 발 벗고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군 인구증가 특별대책위원장은 지난해 5월에 처음 구성해 현재는 101명을 위촉해 운영 중이다.

인구증가 특별대책위원장은 지역의 명망 높은 주요 인사들로 구성돼 민·관이 협력해 창녕군 인구증가 실적을 거양하고, 기업체·기관·단체 방문 전입 독려, 관내 거주 미전입자 파악 및 시책 홍보, 귀농·귀촌 유치와 미전입자 주소이전 유도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군은 올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면서 여건이 좋지 않지만 인구증가 특별대책위원장의 역할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인연의 끈을 다잡는 한편, ‘더 큰 번영 모두가 행복한 창녕’이란 군정목표 아래 ‘살고 싶고, 있고 싶은 창녕’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저출산·고령사회 대비 청년층 유입을 장려하고 일자리, 주거, 복지, 능력개발 등 각종 지원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올해 1월 1일자 조직개편(인구청년정책팀 신설)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의 내용은 기획예산담당관 인구정책팀에 청년업무를 결합해 기존의 인구증가 시책·사업과 더불어 청년 중심의 시책을 발굴해 인구정책 추진에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인화’라는 말이 있듯이, 인구증가 특별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민·관이 하나가 돼 심기일전으로 노력하면 신축년 새해는 군의 제1 정책과제인 인구증가시책 추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