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 추진
영천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 추진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1.01.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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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도심 공기 조성을 위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을 3년째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 1억3000만원 예산을 확보해 470대 친환경보일러 설치·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이 뛰어난 저녹스보일러로 설치·교체하는 경우 일반 가구에는 20만원, 저소득층(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에는 60만원을 사업비 소진 시까지 접수순으로 지원한다.

저녹스 보일러는 시간당 증발량이 0.1t(또는 열량 6만1900kcal) 미만인 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며, 인증 현황은 매월 한국환경산업기술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녹스 보일러는 응축수가 발생해 배관설치가 불가한 장소는 설치가 제한되므로 신청 전 설치 희망 대리점을 통해 보일러설치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저녹스 보일러로 설치·교체를 희망하는 주택소유주 또는 주택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는 20일부터 보조금 지급 요청서와 제출서류를 구비해 시청 환경보호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청정한 영천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경제성과 환경성을 모두 갖춘 가정용 저녹스 지원 사업을 진행하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